공지사항
시리즈 벤처스 박준상 공동대표, “혁신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기업 지원하다!”
시리즈 벤처스 박준상 공동대표, “혁신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기업 지원하다!”
◾ ‘BUSAN IS GOOD for START-UP(스타트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특별기획을 마련한 가운데, 12번째 인터뷰 대상자로 시리즈벤처스 박준상 공동대표 만남
Q. 시리즈 벤처스의 구성과 특성 소개 부탁드린다.
A. 시리즈 벤처스는 혁신과 가치에 투자한다.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과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에 투자한다. 지금보다 더 어렸던 2017년도에 처음으로 시리즈를 시작했었다. 그때 당시 30대 중후반이었는데 창업 관련 경험이 적은 나와 반대로 뉴욕에서 공부를 하며 많은 경험을 쌓은 곽성욱 공동대표와 함께 시작하게 됐다. 금융권에 있었던 나의 경험과 곽 대표의 경험을 맞물려 액셀러레이터(이하 AC)가 되어보자는 생각으로 함께 시작했다.
Q. 시리즈 벤처스의 차별화된 특장점은 무엇인가?
A. 박준상 공동대표 : 시리즈 벤처스 시작 시기엔 서울에서도 투자 전문 AC가 없었고, 창업가 중심으로 진행을 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우리는 이 틀에서 벗어나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며 부산, 울산, 경남 시장으로 넘어가서 액셀레이터가 없는 이 지역 내에서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했다. 곽 대표와 저 둘 다 고향이 부산이라 이 지역을 특화하자는 마음을 가지고 시리즈 벤처스를 이끌자고 다짐했다
Q. 시리즈 벤처스가 보는 투자의 기준은?
A. 회사의 성장 가능성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진심으로 사람을 보고 투자한다. 돈에 대한 가치는 점점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기술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점점 줄어든다고 생각하기에 사람을 제일 먼저 보고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기술도 돈도 변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Q. 향후 계획 및 앞으로의 비전에 관해서 말씀 부탁드린다.
A. 지자체 또는 정부 주도로 만들어지고 꾸며지다 보니 누가 봐도 외진 곳에 건물 하나만 두고 운영하거나 만들어진 곳이 많다. 그냥 그런 곳에 건물 하나만 덜렁 있다. 사실은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점이 문제가 된다고 본다.
그래서 창원에 유니시티라는 명칭을 가지고 새로운 구도심 강남의 느낌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4층부터 9층까지 코워킹 스페이스를 만드는 ‘시리즈 X’가 내년에 준공된다. 그래서 운영도 할 예정이다. 실제 스타트업들이 서로 협업도 하고 펜시한 공간에서 업무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계획이다.
우리의 목표는 크게 잡고 싶다. 1조까지 늘리는 것이다. 막연하지만 목표를 크게 잡아놔야 현재 막힌 이 현실에 비해 반이라도 이뤄나갈 수 있다고 판단해서 이렇게 설정했다. AC는 부산, 울산, 경남을 중심으로 계속 확장할 것이고 일본, 베트남 그리고 그 외 글로벌 진출로도 많은 욕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스타트업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는다. 사실 사회적으로 오피니어스 리더들이 스타트업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려받는 것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도전하는 흐름이 생겼으면 좋겠다.